페이퍼프렌드 현대오피스 PK-525X 개인정보 버리기 - 가정용 파쇄기 세절기 세단기

이것도 강박의 일종일 줄은 몰랐다. 
당연히 택배 오면 송장은 따로 떼서 버려야 하고, 
개인정보가 적힌 종이는 갈기갈기 찢어서 버려도 마음이 불편했는데
드디어 내 마음을 편하게 해줄 물건을 샀다. 
 
바로 파쇄기, 세절기, 슈레더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문서 세단기
구매하자마자 다음날 도착했다. 
 
어떤걸 살까 했지만 아주 쉽게 네이버에서 후기 가장 많은 제품으로 구매 
페이퍼프랜드 현대오피스 #PK-525X
 

가정용 세단기 PK-525X

 
 
평소의 나와 다르게 설명서를 대충 한번 봐준다. 

11번... 라벨, 스티커는 안된다니? 
난 송장도 여기다 버리고 싶어서 샀는데 안되는것인가 ㅠㅠ 
비닐... 난 쿠팡 송장도 여기에 갈아서 버리고 싶었는데 안되는것인가 
 
 

 
 
박스를 열어보니 아랫부분 통과 윗부분 기계로 구성되어있다. 

조립은 너무 쉽다. 설명도 필요없다 
아래 통에 윗부분 끼워 주기만 하면 되니까 
 
 
나는 오일도 함께 포함된 구성으로 구매했다. 

 
 
 
 
네이버에 해당 모델을 검색하면 최저가가 27,900원인 제품이 있는데 배송료 포함시 30,900원이 된다. 
애초부터 난 오일도 함께 구매하고 싶었다. 
오일이 4,200원으로 오일까지 포함시 35,100원이다. 
 
그럼에도 내가 페이퍼프랜드 현대오피스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한 이유는
여기서 구매하면 구매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상품권을 준다는것,  그리고 소액결제가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35,100원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최저가 4,020원을 더해도 남는 장사인데? 라고 생각하고 여기서 구매를 했는데, 
구매 후 찾아보니 현대오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해도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타벅스 상품권을 주고, 
가격도 더 저렴해서 여기서 구매할 것을 권한다. 
 
아마 지금같았으면 현대오피스 공홈에서 페이퍼프랜드 PK-613CX 제품을 구매할것 같다. 
가격은 거의 차이 안나는데 더 신제품이고 무엇보다 손잡이가 있다는게 굉장한 메리트 같다. 
지금 제품 받아보고 손잡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개선되어 나온 제품이 있으니 말이다. 

 
 
전기 연결하고 자동 버튼을 켜놓고 종이를 넣어보니 잘 갈린다. 
택배 송장을 갈고 싶어서 산거라서 택배 송장을 넣고 갈아봤다. 
잘 갈리지만 끈끈이가 남아있으니 칼날에 일부가 붙어있어서 떼어줬다
기름칠하고 앞으로도 송장을 잘 갈아볼까 한다 ㅋㅋㅋ
단 스티커부분이 칼날에 바로 닿지 않도록 종이에 붙여서..??

 
 
 
작동시 소음이 크다는사람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다지 크지 않다. 
그냥 회사에서 사용하던 대용량 파쇄기보다 소음이 조금 좀 적은정도
믹서기 소리 정도는 아니니까 다른 집에 방해될 수준은 아니다. 
다만 종이가 눈에 안보이도록 다 들어가도 칼날 안쪽에서 돌면서 더 갈리는게 있어서 종이가 다 들어가고 한참 있어야 작동 소리가 멈춘다. 

세단기 작동 소음

아직 많이 사용하지 않았지만 나의 마음이 안정을 위한 투자 
좋은결정이었다.